부자의 그릇 (2) - 좋아하는 일을 빨리 시작해라

빨리, 그리고 당장 시작해라

성공한 부자들 또는 괜찮은 커리어를 가진 사람들이 쓴 책들을 읽어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무조건 빨리 시작해라"
"지금 당장 시작해라"
 
사업을 시작할 때 어떤 사업이 돈을 벌어다 줄지 시도해보지 않고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때,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맞는 일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시도해 봐야 한다.
 
경험을 많이 해보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이 말은 그냥 아무거나 이것저것 많이 해보라는 얘기가 아니다. 
 
내가 어떤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이 적성에 맞는지, 어떤 사업이 돈을 벌어다 줄지 직접 경험해 보고 확인해 보라는 말이다. 
 
이러한 경험들을 시도하고 경험을 얻는 과정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하루만에 모든 경험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빨리 시작해야 한다.
우리에게 1년에 1번씩 100번의 기회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25살에 시작하면 75번의 기회가 있고, 실패할 때마가 경험이 쌓이기 때문에 75번 다 시도해 보기 전에 성공할 방법을 찾게 된다.
그런데 70살에 시작한다면?
30번의 기회가 남아있고, 설사 성공한다고 해도 그 성공을 누릴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라는 말로 열정을 강요하는 어른들의 말에 속으면 안 되겠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여러 가지 경험을 1살이라도 젊을 때 시도해 보는 게 좋다. 아르바이트, 인턴, 창업, 연애(시도는 해볼 수 있잖아?) 등등.
 
도전이 늦어지면 만회할 기회가 줄어든다.
나이가 들면 부자가 될 기회가 줄어든다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할까?

여러 가지를 사업을 시도하면서 하나 터지는 사업이 있으면 그걸로 쭉 밀어부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나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한 가지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이제 그 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전문가가 되는 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고, 많은 시간을 오랫동안 투자해야한다. 여유롭게 즐기면서 하면 오래할 수 있지만 실력이 늘기 어렵다. 게임을 즐기면서 오랬동안 할 수 있지만  프로게이머들처럼 게임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똑같은 플레이와 기술을 잘할 때까지 계속 연습한다면 게임도 게임이 아니라 노동이 된다 (심지어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런데 싫어하는 일을 해야 한다면 오랫동안 인내하면서 실력을 기르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좋을까?

하고 싶은 일이 정말로 나에게 맞고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 확인해봐야한다.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일이 정말 나에게 맞고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1살이라도  젊었을 때 시도해봐야 하는 것이다. 

 

하고싶은 일이 정말로 나에게 맞고,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인지 파악하기 위해 1살이라도 빨리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