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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동기부여

대학교에서 학점 잘 받는 법 - 이렇게 하면 A+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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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대학교에서 학점 잘 받는 법 / 7.5회독을 빠르게 하는법 / 공부 잘하는 사람들과 나의 차이점

 

대학원을 진학하려면 학점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대학 시절에 학점을 잘 받기 위해 사용했던 전략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 커닝

커닝을 하면 나의 성적이 올라가지만, 내 주변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성적을 상대적으로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또한 컨닝을 하다가 걸리면 F 이기 때문에 가급적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2. 족보

족보는 있으면 좋습니다. 단, 족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족보만 공부하면 운이 좋으면 적은 노력으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지만, 교수님이 족보와 다르게 내시면 그 시험은 망합니다. 그래서 족보만 공부하는 것은 너무 도박입니다.

족보는 '모의고사' 용으로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내가 얼마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는 문제를 풀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교과서에 있는 예제와 연습문제를 풀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가장 좋은 것은 기출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기출문제가 바로 족보이기 때문에 족보를 구하셨다면 족보만 공부하지 마시고 공부를 마친 후에 모의고사용으로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아래에 포스팅부터는 성적을 어떻게 하면 잘 받을 수 있을지 전략을 짜는 부분입니다.

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우선 시험을 보는 환경을 조사해야 합니다. 시험환경은 평가기준, 학생 수, 경쟁자들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조사한 시험 환경을 기준으로 공부전략을 짜는 것입니다.

 

3. 평가기준

성적을 절대평가로 주는지 상대평가로 주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서는 상대평가로 성적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생들보다 시험을 잘 봐야 좋은 학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목마다 교수님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다음과 같이 학점을 주셨습니다.

A: 20%(A+: 10%)

B: 40%

C 이하: 40%

우리의 목표는 A+를 받는 것입니다!!! 

 

4. 학생 수

제가 다니던 학과의 학생수는 약 50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A+의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5등 안에 들어야 했습니다.

 

5. 경쟁자들의 능력

50명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시험공부를 할 때 얼마나 공부하는지 '공부량'을 조사했습니다.

 

A를 받는 사람은 보통 3번 회독

B를 받는 사람은 보통 2번 회독

C를 받는 사람은 1번 이하 회독

D를 받는 사람은 전날 술 먹음 (4시 30분에 새벽공부를 하러 도서관에 가고 있으면 술 먹고 있는 모습을 종종 봄)

F를 받는 사람은 만날 수 없음 (성적표에는 존재)

 

6. 공부전략

저는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준비할 때에는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빠뜨리는 것 없이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A+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험 당일에 몸이 아파도 시험은 잘 봐서 A+를 받아야 하고 그게 가능하도록 전략을 짜야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실수하지 않고 다른 사람보다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노력보다 2배 더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6 회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을 100% 끌어낼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서 7~80% 가 고작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6 회독이 내 능력의 80% 가 되도록 목표를 수정합니다. 즉, 7.5회독을 목표로 하면 내 능력의 80% 만 발휘해도 6회독이 가능합니다!!!

 

목표 회독량: 6 회독

내가 끌어낼 수 있는 나의 최대 능력: 80%

수정된 목표 회독량: 7.5 회독 --> 7.5 X 0.8 = 6 회독

 

한 과목당 7.5 회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 A+ 받는 다른 학생들보다 2배 더 많이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험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A+를 받을 수 있습니다.

 

7. 7.5회독을 어떻게?

우리는 1과목만 수강하는 게 아닙니다. 보통은 6과목 이상을 수강하고 한 과목당 500 페이지는 봐야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도 있고, 대학생활도 즐겨야 합니다. 7.5 회독을 할 수 있으면 좋지만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합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요

  우리는 "성적을 어떻게 잘 받을 것인가?"라는 추상적이고 정성적인 목표를 "7.5 회독하기"라는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치환시켰습니다.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에는 조사를 통해서 환경을 확인하고 현상을 확인하고 그것들을 분석해서 전략을 짜야합니다. 이러한 조사 과정을 거치면 정성적인 목표가 정량적인 목표로 치환될 수 있고, 그 정량적인 목표가 비록 달성하기 어렵고 너무 멀더라도, 나의 위치를 확실히 알고 목표지점의 위치를 확실히 알기 때문에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감을 느낄 수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정성적인 목표는 나의 위치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되고 목표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되기 때문에 내가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없어서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일을 수행할 때, 정성적인 목표를 정량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로 바꿔서 하기를 권합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혹시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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